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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S SPARKING

얼마 전, 동네 칼국수 집에서 고기만두를 먹고 있었다. 퇴근 후 배가 고팠던 나는 칼국수에 고기만두 한 접시를 추가해, 푸짐하게 먹으려고 마음먹었다. 만두 하나를 입에 넣고, 쫄깃한 만두피와 촉촉한 고기 소의 조화를 즐기던 그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쳤다. ‘왜 초코만두는 없을까?’만두는 그 속에 뭐든 넣을 수 있는 요리 아닌가? 고기, 김치, 채소, 심지어 해산물까지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데, 왜 초콜릿은 생각해본 적이 없었을까? 이 황당한 궁금증이 나를 웃음 짓게 했지만, 한편으로는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했다.1. 궁금증의 출발어릴 적부터 만두를 좋아했던 나는 만두를 먹을 때마다 ‘이 안에 다른 재료를 넣으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하곤 했다. 그런데 보통 만두는 짭짤한 속재료가 기본이다. 그래서인지..

오늘 카페에서 피스타치오 라떼를 주문하면서, 직원에게 샷을 빼달라고 부탁했더니 샷은 뺄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대신 디카페인을 추천받았는데, 문득 궁금해졌다. 원래 라떼에는 샷이 꼭 들어가야 하는 걸까? 라떼의 본질: 에스프레소 샷의 중요성라떼(Latte)는 커피와 우유가 만나 만들어내는 부드러운 조화다. 이탈리아어로 '우유'를 뜻하는 라떼는 단순히 맛있는 음료를 넘어, 하루를 시작하거나 잠시 멈춰 서서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순간에 꼭 맞는 동반자다. 하지만 라떼의 본질은 에스프레소 샷에 있다. 피스타치오 라떼: 고소한 풍미와 커피의 만남피스타치오 라떼는 에스프레소와 피스타치오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특별한 음료다. 피스타치오 특유의 고소함과 에스프레소의 깊은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라..

ImageMagick 이미지 리사이즈 과정convert -help 해서 ImageMagick이 설치되어있는지 확인하기.-bash: convert: command not found 이런식으로 convert 명령어를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표시된다면 ImageMagick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설치된 경우에도 경로(PATH)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ImageMagick 설치 방법 (macOS에서)1. Homebrew로 설치하기:Homebrew가 설치되어 있다면, 다음 명령어를 사용하여 ImageMagick을 설치할 수 있다.brew install imagemagick(Homebrew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설치 방법 Homebrew 공식 사이트 참고)2. 설치 확인:설치가 완료되면 ImageMa..
의미가 없다는게 뭔지 확답을 못 내리겠다.어젠 내가 어땠는지, 오늘은 어떤 목표로 살아갈지, 아쉬웠었는지 잘했는지 나를 평가해보지 않은지 오래다. 나 자신을 믿지 못한지 오래라 요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내가 해야할 일이 없는게 아니다. 그것도 아주 많다.언제부터 이랬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다 도망치고 싶다. 나만 이렇게 가만히 있는거같다. - 나는 힘들때마다 주변 사람들한테 고맙다고 한다.대부분 잘못보냈다고 알려주거나 갑자기 뜬금없는 문자에 당황하기도 한다. 그걸 바란건 아니고,그냥 내 안부를 물어봐줬으면 했다. 오늘은 내 전화번호부에 있는 112명에게 보냈다. '고마워!! 오늘 좋은하루보내돼!!', '쌤!! 감사해요! 오늘 좋은하루되세요!' . 내가 문자를 보낼 사람이 있다는것에 위로가됐지만..
나는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그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같이 있는 시간 동안 매번 신선했다. 그 사람의 말투, 행동, 생각, 사소한 습관까지 모두 닮고 싶었다. 그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 나의 생각이 정리되고, 논리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방법의 조각을 툭툭 내뱉는다. 그래서 그 사람과 이야기를 할 때면, 나는 그 사람의 모습을 노트에 적고, 계속 생각하며 기억하려고 노력했다. 어떤 문제가 나에게 닥쳤을 때, ' 그 사람이었다면, 어떤 행동을 했을까? ' , ' 그 사람이었다면, 어떤 말을 했을까?' 하며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본다. 그러면 나의 판단보다는 좀 더 직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이 된다. 그게 어엿 6년이 되어도, 아직 그 사람의 조각이 나의 행동과 생각에 남아있다.중학교 입학 전..
- 나한테 나기사는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선생님인데?- 선.. 생님?그 말을 듣고 처음 깨달았다. 사람은 자신을 바꾸어 준 사람을 동경한다. 의사 덕에 목숨을 구한 아이가 동경하는 마음에 의사에 뜻을 두듯이, 아름다운 기술을 본 소년이 암살자를 동경하듯이, 나는 암살 교실에서 선생님들 동경하였다. - 2기: 20화 -이 대사에서, 난 ‘사람은 자신을 바꾸어 준 사람을 동경한다’라는 멘트가 짧지만 내게 크게 와닿았다. 내가 그 선생님을 계속 잊지 못하는 건, 그 사람이 나에게 수학을 좋아할 수 있게 바꿔 준 사람이라서, 그래서 그 선생님을 동경해서 그런 것 같다.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좋아한다는 게 여러 이유가 있다는 것을. (원본 2020. 5. 25. 23:01)
아빠는 책을 좋아하신다.내가 어릴 적부터 아빠가 책을 읽고 공부하는 모습을 자연스레 보고 자랐다. 무엇보다 대단한 건, 정말 꾸준히, 매일매일, 열심히 하신다.늦은 밤, 아빠의 서재는 불이 켜져 있다. 자정이 넘어서야 겨우 방에 들어가 주무신다. 눈 비비며 새별 일찍 일어날 때면, 아빠의 서재 방은 늘 불이 켜져 있었다. 그리고 내게 "이쁜 딸~ 일어났어?" 하고 내게 아침 인사를 건네신다. 아빠는 고등학생 시절 학교에서 공부를 눈이 오고 비가 와도 학교 마지막까지 남아 늘 공부를 했다고 했다. 그리고 학교 주변에 자취방을 구해서 공부를 했다고 한다. 집을 이사할 때마다 아빠의 서재 구조는 조금씩 바뀌지만, 그 방을 들어갈 때면 공부가 하고 싶어지는 공기와 분위기가 풍긴다. 아빠는 늘 목표가 있다.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