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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정보/궁금증으로부터 (6)
SP'S SPARKING

거미는 어떻게 먼 곳까지 거미줄을 잇는 걸까?길을 걷다 보면 가끔 멀리 떨어진 나무나 건물 사이에 거미줄이 연결된 것을 본 적 있을 것이다. 거미는 몸에서 거미줄을 뽑아낸다고 알고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먼 곳까지 줄을 잇는 걸까? 거미가 공중부양이라도 하는 걸까?사실 거미는 공중부양을 하는 게 아니라, 바람을 이용해 거미줄을 멀리 보내는 독특한 방법을 사용한다. 이 과정을 벌루닝(ballooning)이라고 부른다. 거미는 높은 곳에 올라가 바람을 기다리며,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거미줄을 뽑아 공중으로 날린다. 이 거미줄이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다가 다른 물체에 걸리면, 거미는 그 줄을 따라 이동한다. 마치 낚시꾼이 낚싯줄을 던지고, 그 줄이 어디에 걸리길 기다리는 것처럼 말이다.낚시처럼 줄을 보내는 ..

감기로 병원을 갔다가 코포나 시럽을 처방받았다. 그런데 시럽 용기 뒷면에 '한외마약'이라는 단어가 적혀 있어서 순간 긴장하게 되었다. '마약'이라고? 그 내가 알고 있는 마약과 같은 건가? 의문이 생겨 찾아보았다. 한외마약이란?'한외마약'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불법 마약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법적으로 마약류로 분류되지만, 의료 목적으로 소량 사용될 때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을 의미한다. 이런 약물은 일반적인 약국에서는 구입할 수 없고, 의사 처방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여기서 '마약' 성분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중추 신경계에 작용해 통증을 줄이거나 기침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 효과 때문에 불법적으로 사용되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처방에 따른 정량 사용은 안전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식곤증의 관계: 왜 졸릴까?우리는 식사 후 졸음을 느끼곤 한다. 특히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식사를 한 후에는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런 현상이 왜 발생하는지, 그리고 단백질과 지방과 비교했을 때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자. 탄수화물: 급격한 인슐린 분비와 식곤증탄수화물은 소화 과정에서 포도당(Glucose)으로 분해되고, 이 포도당은 혈액으로 흡수되면서 혈당을 상승시킨다. 이때 우리 몸의 췌장(Pancreas)에서 인슐린(Insulin)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을 세포로 이동시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게 되고, 그에 맞춰 인슐린도 많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포도당을 ..

족발집을 가면 가끔 고기 위에 물을 채운 비닐장갑이 걸려 있는 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처음엔 "이게 왜 여기 있지?"라는 의문이 들지만, 알고 보면 이 비닐장갑에는 나름의 중요한 역할이 있다.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고기를 깨끗하게 보호하기 위한 장치다. 왜 비닐장갑에 물을 채워 걸어놓을까?이 방법은 파리나 벌레들이 고기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물을 채운 비닐장갑을 걸어두면 빛이 물을 통해 굴절되고 반사되면서 파리들의 시각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파리들은 주로 빛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물에 반사된 빛이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면서 파리들이 가까이 오지 않게 된다. 파리의 시각적 특성파리는 인간과는 매우 다른 시각 체계를 가지고 있다. 파리의 눈은 복안(Compound Ey..

딸꾹질, 왜 자꾸 나를 괴롭히는 걸까? 🤔친구들과 신나게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딸꾹! 하는 소리가 나왔다. 주변이 조용해지고, 얼굴이 뜨거워지면서 당황스러웠다. 급하게 물을 마셨더니, 뭔가 목에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딸꾹질이 멈추었다. 딸꾹질이 나면 다들 물을 마시는데, 왜 이게 효과가 있는 걸까? 딸꾹질이 일어나는 이유는?딸꾹질은 우리가 숨을 쉴 때 사용되는 ‘횡격막’이라는 근육이 갑자기 수축할 때 일어난다. 횡격막은 배와 가슴 사이에 있는 근육인데, 우리가 숨을 쉴 때 공기가 잘 들어오고 나가게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때때로 이 근육이 예기치 않게 갑자기 움직이면서 딸꾹질을 일으킨다. 딸꾹질이 날 때, 목구멍으로 공기가 빠르게 들어오면서 성대문이 순간적으로 닫힌..

우리 동네에는 두세 마리의 길고양이가 지나다닌다. 고양이가 느긋하게 지나가는 모습, 계단 위에서 누워 쉬는 모습을 종종 보는데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주변을 보니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반응을 하고 있었다. 그 작은 몸짓, 커다란 눈망울, 부드러운 털이 주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졌다. 왜 사람들은 고양이를 보면 본능적으로 ‘귀엽다’고 느낄까? 단순히 작고 동글동글한 외모 때문일까, 아니면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걸까?궁금증의 출발고양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존재다. 고양이를 키우지 않아도 길에서 마주치면 자연스럽게 귀엽다는 감정이 든다. 그런데 왜 하필 고양이일까? 개나 다른 동물도 귀엽지만, 고양이만이 주는 특별한 ‘귀여움’은 뭘까? 이것은 외모 때문일까, 아니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