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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나와 4월의 나는 달라진게 없다

SPSP 2023. 5. 8. 13:46

하루종일 집에만 있다가 하루에 한 번은 나가야겠다고 생각해서 늦은 6시에 집에 나왔다.

뭘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거리를 방황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다.

'졸업해서 아무것도 하는 게 없다. 1월의 나와 4월의 나는 달라진 게 없다.'라는 생각이 문득 났는데, 그 생각을 하니 나 자신이 분한 건지 모르겠지만 눈물이 났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한 2시간 정도 후에 과자 3개 사서 집에 돌아왔다. 오늘도 한 게.. 없다. 
더 이상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할 에너지가 나지 않는다.

 

내 인생.. 이렇게 멈춘건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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